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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강구농업협동조합(이하 강구농협)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기위해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재)영교위)에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군은 지난 4일 강구농협이 (재)영교위)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덕대게의 주산지 강구에 위치한 강구농협은 1972년도 설립, 지역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 홍보,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등 각종 영농지원과 지역특색 먹거리 상품화 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인의 이익을 대변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총 2천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매년 5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재기 조합장은 “영덕군 교육경쟁력 강화와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진은 물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고자 지역 인재육성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영교위 이사장인 이희진 군수는 “영덕군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담긴 발전기금은 관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 및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