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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3년연속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연차평가에서 3년연속 우수상을 받아 2016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 15% 증액과 인센티브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의 개방과, 농
업의 세계화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시설현대화와 및 과원의 구조를 개선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수산식품유통공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각 분야 전문가 35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5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2015년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의
사업추진에 대한 서류평가, 현장평가(면접평가는 메르스 영향으로 현장평가로 대체) 등 2단계
로 나눠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1등급 4개, 2등급 8개, 3등급 12개, 4등급 15개, 5등
급 18개 사업단으로 분류됐다.한편 시는 2004년 FTA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영주사과가 선정돼 2014년까지 사과품종갱신,
방풍‧방조망 시설, 점적관수시설, 모노레일, 과원내작업로, 전기목책설치, 관정개발, IPM(병
해충종합관리)사업 등에 총 603억을 투입해 과원의 구조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또한 2017년까지 과수경쟁력 제고사업에 77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과원의 80%정도를 밀식과원으
로 갱신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시는 이번
평가 우수상 수상으로 지원액이 증가됨에 따라 더 많은 과수 농가에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확
대 추진은 물론, 영주사과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