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설립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문경새재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숙진) 200만원, 문경시유통사업단 이사5명 250만원, 문경시청 전응수 변호사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만원을 기부한 문경새재낙농영농조합법인 정숙진 대표이사는 “1990년대 관내 착유 농가수는 100여 가구 였으나 낙농여건 및 사육의 어려움으로 현재 17농가로 줄었지만, 전국적으로 알려진 1등급 신선한 우유 공급을 위해 청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도 설립해 문경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문경시유통사업단은 문경한식된장을 운영하는 권용습 대표이사, 이젠하우스(오미자청,토종환등 판매)이철우 이사, 와인피플(오미자주 판매)주현덕이사, 우정농산(표고버섯 판매) 권우식 이사, 청담영농조합(감자,양파,식자재 유통)임성규 이사가 각 50만원씩 250만원을 기부했다.

    권용습 대표이사는 “지역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추석선물은 청정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후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장학기금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