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 제공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 제공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9일 문경시청 접견실에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 2,000만원, 국민은행 문경지점(지점장 김종수) 500만원, 문경읍 두레봉사단(회장 권보경)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두레봉사단은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풍물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문경지점은 지난달 문경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

    문경제일병원은 지난 8월 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협약을 통해 자살예방사업,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교육 등을 펼쳐 문경시민 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창수 이사장, 김종수 지점장, 권보경 두레봉사단 회장 등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개최로 문경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한근 위원장은 “지금까지 후원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식개선 캠페인과 위생업소 손님맞이 홍보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한 고윤환 시장은 “2015대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감사할 뿐이다. 문경시는 빚 없는 대회로 준비하는 데 노력해 왔으며, 대회를 계기로 도로와 노후주택 등의 환경정비, 문경새재도립공원, 중앙시장에 이어 진남교반 노점상 철거, 기능성온천장의 매각을 통한 영업정상화 등 문경을 재창조해 가고 있다.

    제2의 도약으로 부자농촌,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