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온실가스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황금시장 일원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저탄소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경상북도, 김천시, 경북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 주관, 환경실천연합김천지회(회장 장봉혁) 등이 참여해 ‘저탄소 녹색 추석 명절 보내기’ 홍보 부스 운영 및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나기보 도의원, 배영애 도의원, 이선명 시의원, 박희주 시의원, 나영민 시의원, 김정일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김준근 경상북도 환경정책과장 등 도·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운영진을 격려하고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추석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운전 실천, 에너지 절약 등 추석 연휴기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생활 실천수칙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명을 받고, 캠페인 후에는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조용한 환경관리과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로 저탄소 생활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저탄소 녹색생활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생활화 분위기가 확산돼 김천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