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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군의원,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지난 8일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고령군 자매함대인 고령함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령함과 고령군의 상호교류 및 안보견학을 겸한 자리로, 고령군 방문단은 고령함에 직접 시승해 함대를 견학한 후 이승만별장,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둘러보고, 부두차상견학에 참여하는 등 해상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날 고령함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해상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안유현 함장과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령함은 고령군의 지명을 따서 이름지어진 해군함정으로, 지난 8월 13일 안유현 함장 외 3명이 결연을 맺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방문하는 등 고령군과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