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이달 1일부터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보건소에서 임산부 주차증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011년부터 보건소를 비롯한 읍사무소에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를 권장하고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선 전용 주차 공간을 설치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기관에 등록된 임산부가 주차증을 신청하면 무상으로 배부하고 차량에 부착해 이용하면 된다”면서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 확보 및 주차증 발급을 통해 임산부 운전자의 민원 편의 제고는 물론 임산·출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