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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6일 청도농협 농산물산지공판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경매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감말랭이 경매는 앞으로 총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생산농가 50가구에서 일등품 감말랭이 12여t을 출하해 1㎏당 평균 9천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이 군수는 “올해 청도 반시 가격 하락으로 생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다”면서 “이번 경매를 계기로 농가에서는 최고품질의 감말랭이를 출하하고, 중·도매인들은 좋은 제품을 제값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