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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주관하는 ‘원자력포럼’이 오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올해로 5회를 맞는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기념하고, 최근들어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020년 이후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포럼에서는 ‘Post-2020, 신(新) 기후체제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국내 원전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신(新)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 역할에 대해 관련 전문가 9명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원전 전(全)주기 관리체계 구축’ 세션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교수의 ‘원전건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발표를 시작으로 황주호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이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미래형 원자력시스템 개발 추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TUV-SUD의 J. Shang 부사장이 ‘원전 제염 및 해체산업 기반구축’을 주제로 독일의 사례도 소개된다.
‘신기후체제 하에서의 원자력 역할’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원전 운영국가의 COP21 이후 원자력의 역할 등을 공유하기 위해 온기운 숭실대 교수가 ‘온실가스 감축과 한국의 전략’에 대해, 주한프랑스대사관 M. Butez 원자력에너지 참사관이 ‘프랑스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위한 에너지 변화와 원자력의 역할’을, 중국핵능 행업협회 B. Chang 국제협력실장, E. Bae 주한미국대사관 에너지과학기술 참사관, T. Murakami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그룹 연구책임자가 신기후체제와 각국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