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상영관 99석 규모로 조성
  • ▲ 18일 문을 연 대가야시네마 개관식에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단위기관장 등이 기념행사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 제공
    ▲ 18일 문을 연 대가야시네마 개관식에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단위기관장 등이 기념행사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 제공

    대도시와 동시에 농촌지역에서도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인 대가야 시네마가 경북지역 최초로 고령군에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1978년 고령에서 극장이 사라진지 40년만이다.

    지난 18일 문을 연 대가야시네마에서는 개관 기념작으로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상영했으며, 19일 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 최신작을 상영하는 등 정상운영 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단위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8억5천만원이 투자된 대가야시네마는 789.9㎡ 크기로, 2개의 상영관에 총 99석(2D관 45석, 3D관 54석) 규모로 조성됐다.

    영화관 종사자 7명을 군민으로 선발한 것은 물론 관광 시너지 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시네마 개관으로 대구 등 대도시에서의 관람 할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대가야시네마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