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공모사업’에 화랑설화 마을 앞 금호강 수변공간 조성사업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디자인에 참여하는 동시에 치수, 이수, 환경 등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정부정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를 토대로 사전답사, 기본계획 검토 등 공모취지에 적합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사업으로 응모한 결과, 가동보 설치, 인도교 1곳,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골자로 국비 264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친수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