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지구 사업위치도. ⓒ영주시 제공
    ▲ 서천지구 사업위치도. ⓒ영주시 제공

    상습 수해를 겪고 있는 영주시 서천지구 일대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 지역이 친환경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풍기 동부리 ~ 창진동 죽계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총액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풍기읍 동부리에서 창진동 죽계천 합류부(7.8km) 구간에 있는 교량 4개를 개체하고, 자연형 호안,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자연친화적 하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나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까지 399억원을 투입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방하천을 조성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각종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하천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사업비 확보와 하천정비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