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27일 민·관·군·경 합동 우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예천군 제공
    ▲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27일 민·관·군·경 합동 우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예천군 제공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27일 민·관·군·경 합동 우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유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16전비, 문경소방서, 예천군청, 육군 지역책임부대 등이 참가한 훈련에는 예천지역에 매복한 적 특작부대가 시민들을 인질로 삼고 폭발물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 이를 포착·해체하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의 합동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기관별로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실전적인 훈련 성과를 거뒀고 철저한 사전 협조와 훈련현장 통제를 통해 사고 없이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16전비 전력을 총괄하고 있는 기지방호전대장 김경민 대령(공사 38기)은 “적 특작부대의 침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민·관·군·경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가 빈틈없이 수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적 도발에 대비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