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용환 고령군수(제일 왼쪽)가 11일 고령향교에서 초헌관을 맡아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 곽용환 고령군수(제일 왼쪽)가 11일 고령향교에서 초헌관을 맡아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고령향교(전교 이영호)가 11일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고량향교는 이날 오전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여경동 고령경찰서장, 종헌관에 이철헌 향교 장의가 각각 맡아 석전례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석전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성현에 대한 제를 올리고 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곽용환 고령군수는 제례봉행 후 인사말을 통해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 전승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유림 어르신들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