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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우석도) 마을보듬이(위원장 최재석)는 17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체감형 주거환경개선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마을보듬이 위원 10여명은 사례관리자로 선정된 장애인 한OO(41·정신3급) 가구를 찾아 오래되고 낡은 도배․장판을 바꿔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집 내부 어지럽혀져있는 가구와 물건들을 정리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자녀가 입을 수 있는 옷 50점과 동화책 3질(120권), 구급함 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받은 한○○씨는 “봄맞이 집 단장을 새로 하고 싶었으나, 형편상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싹 바꾸고 나니 마음도 산뜻하고 좋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원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학)에서도 마을보듬이 활동복으로 사용할 조끼 후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