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에 의한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20일까지 계류시킨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에 의한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20일까지 계류시킨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봄철 산불예방 대비에 적극 나서 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15일자로 봄철산불방지대책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히고 하지만 건조 날씨에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에 의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20일까지 계류시킨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121명을 투입해 지상 산불예방 홍보 계도활동과 임차헬기의 공중 계도방송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홍보를 펼쳐 봄철 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지난해 1월 임차했고 이번 봄철산불대책기간 종료일까지 산불예방홍보와 신속한 초동진화, 취약지의 집중적인 공중계도 방송으로 산불없는 김천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 

    또 임차헬기를 공중 산불계도방송 및 초동진화 뿐만 아니라 김천시 홍보를 위한 항공촬영에도 이용해 소나무 재선충병 공중예찰을 통해 인력과 시간 소모를 줄어왔다.

    이외에 등산로 조성사업 시행 시 인력운반이 어려운 각종 산불예방  자재와 산림사업용 자재 등을 운반해 최소 1억 3천여만원의 운반비용을 절감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 이외에도 다목적으로 활용해 각종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시는 20일 이후 임차헬기가 철수하지만 여름철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