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주관한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의 높인 관심 속에 열렸다.ⓒ청송군 제공
    ▲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주관한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의 높인 관심 속에 열렸다.ⓒ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여성 행복 심포지엄을 열고 여성이 행복한 청송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에서 주관한 ‘청송군 여성 행복(女幸)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농촌여성의 미래를 찾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고 있는 농촌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여성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은 ‘농촌여성정책의 변화와 농촌여성의 미래모색’을,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지선영 평생교육담당은 ‘평생교육을 통한 농촌여성역량강화 시사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히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은 “농촌여성의 미래는 여성들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이 크게 좌우한다”면서 여성리더 발굴, 여성에 대한 편견 불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동수 청송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다”며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과 각계 기관단체장, 여성계,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