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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단산면(면장 조강기)은 단산면 발전협의회(회장 허익정)가 기증한 250만원 상당의 자동제세동기(AED) 1대를 기증받아 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
자동 제세동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 기구로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중요한 장비이다.
이 장비는 사용방법이 쉬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빠르게 적용하면 환자의 소생률이 높아진다.허익정 단산면 발전협의회장은 “골든타임 5분이 생명을 살리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내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단산면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요긴하게 쓰길 바라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영농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했다”고 밝혔다.
면은 이번에 기증된 자동제세동기를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 입구에 설치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