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 단산면이 기증받은 자동제세동기(AED) 1대를 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 단산면이 기증받은 자동제세동기(AED) 1대를 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 단산면(면장 조강기)은 단산면 발전협의회(회장 허익정)가 기증한 250만원 상당의 자동제세동기(AED) 1대를 기증받아 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

    자동 제세동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 기구로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중요한 장비이다.

    이 장비는 사용방법이 쉬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빠르게 적용하면 환자의 소생률이 높아진다.

    허익정 단산면 발전협의회장은 “골든타임 5분이 생명을 살리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내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단산면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요긴하게 쓰길 바라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영농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했다”고 밝혔다.

    면은 이번에 기증된 자동제세동기를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 입구에 설치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