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경제위, 조례안 및 출자출연 동의안 심의
  •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위원들이 26일 경주 첨성대 앞에서 경주 지진피해 현장점검을 갖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위원들이 26일 경주 첨성대 앞에서 경주 지진피해 현장점검을 갖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가 26일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별로 현장점검 등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특히 경주지진 피해 현장을 찾는 등 피해 현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문화환경위, 경주지진 피해 현장 점검

    문화환경위(위원장 배한철)는 이날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첨성대 및 다보탑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문화재 관리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약속했다.

    이 자리를 방문한  문화환경위 위원들은 “경주의 우수한 문화재가 지진피해 상황에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한철(경산) 원장은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재가 지진피해에 대비하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 출자출연기관 동의안 심의

    이에 앞서 지난 23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소관 조례안 및 출자·출연 동의안을 심의하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

  • ▲ 기획경제위는 지난 2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조례안 및 출자·출연 동의안을 심의했다.ⓒ경북도의회 제공
    ▲ 기획경제위는 지난 2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조례안 및 출자·출연 동의안을 심의했다.ⓒ경북도의회 제공

    기획경제위는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시행됨에 따라 지역개발기금 특별회계를 지역개발기금으로 운용하고자 조례를 개정한다.

    이날 소관 실국 출자·출연기관 동의안 심의 시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출자출연 기관의 구조조정을 통한 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경영의 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창규(칠곡) 부위원장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출자·출연 기관도 적용 대상이 되느냐”고 질의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올해 초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과 천연염색 재료연구소가 경북테크노파크로 통합되었는데 출자·출연 기관의 통합이 형식적인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인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