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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새마을세계화 10년을 함께한 ‘새마을봉사단 합동 연찬회’가 열려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를 결의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주한 세네갈 대사,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옥이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장,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새마을 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10년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한 새마을봉사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새마을봉사단’은 아프리카․아시아 등 새마을시범마을에 파견되는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과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도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년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새마을 봉사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단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와 봉사 경험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봉사단은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의 우호적 관계를 도모해 지구촌 인류 공영을 구현해 나가는데 선두 주자의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열정으로 참여해 온 봉사단 여러분이 있었기에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지구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오늘 연찬회를 통해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마을세계화 추진에 역량을 결집해 다 함께 잘 살고, 다 함께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