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도정질문, 2016년 추경예산안 심의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우선 의회는 7일 오후 2시부터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에 걸쳐 경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 해 도정 및 교육행정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정책목표 달성이 제대로 되었는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 현장감사를 병행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감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해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처리한다.

    특히 매년 연말에 처리하던 추경예산안을 올 해는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처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제3차,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에 이어 이틀간에 걸쳐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12월 16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하고,  12월 21일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2016년도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 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