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영주시네마 복합타운 조감도.ⓒ영주시 제공
    ▲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영주시네마 복합타운 조감도.ⓒ영주시 제공

    영주시민 오랜 숙원인 복합 대형영화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영주시는 지난해 ㈜디와이와 영화관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어 지난 1월 시외버스터미널이 가흥신도시로 이전됨에 따라 구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해 기존 건물철거에 들어갔다.

    이번에 철거되는 옛 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75년 건립돼 40여년간 영주시민의 만남의 광장으로 애환을 함께한 건물. 오랜 기간 운영된데다 시설노후화,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해 교통체증 유발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는 건물 철거가 완료되는 3월부터 대형 영화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올해 추석 개관을 목표로 9월말까지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복합영화관 건립은 시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조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복합쇼핑몰 및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영화관 6개관으로 902석의 관람석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