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긴급회의 열고 ‘시민통합 대책’ 논의

영주시가 헌재 탄핵 인용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통합과 지역안정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6시 행자부장관 주재 긴급대책회의와 부지사 주재 영상회의를 잇따라 참석하고 이어 11일 오전 10시 장욱현 시장 주재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지역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는 ▲공직자 선거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해소와 지역사회 안정 노력 ▲민·관·경 공조 강화를 통한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 집행 등을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도 국민화합과 국민의 안녕, 국가의 안정이 중요한 때”라며 “영주시는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국 혼란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대책을 강화와 대선에 대비한 공무원의 철저한 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