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민혁씨(오른쪽). 왼쪽은 곽용환 고령군수.ⓒ고령군
    ▲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민혁씨(오른쪽). 왼쪽은 곽용환 고령군수.ⓒ고령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린 제26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민혁(대전 유성구)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전국에서 214팀 234명이 참가, 열띤 경연 끝에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 최 씨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가야문화누리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 시설과 운영 면에서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 김동환 명장의 가야금 1대를 수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고령을 찾은 국악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 대회를 계기로 모두가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되어주고 앞으로도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