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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그린 웹툰 ‘안동간고디’12화가 네이버 웹툰에서 4월말 기준 400만여명이 구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식객’제작 당시 간고등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한국 만화계의 거장인 허영만 작가가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덧붙여진 스토리 브랜딩 웹툰을 제작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부터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 및 주요 일간지에 연재돼 ‘시골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한 할머니와 손자, 손녀와의 애틋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이야기 중심으로 따뜻한 고향의 맛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안동간고디’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해 이로 인해 신규 인력 채용 및 안동간고등어 매출액 신장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유발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란 도는 오는 6월초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명품 생선 투어와 간잽이 체험쇼’를 진행해 안동간고등어의 문화와 전통적 가치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자원들을 새로운 문화콘텐츠에 접목함으로써 문화산업 확산에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경북도, 안동시,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간고등어, (사)경북미래문화재단 등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