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중심의 열린 대학으로 자리매김 포부
  • ▲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중간)이 가케가와시지구 마을만들기협의회연락회와 가케가와사회복지사업회 두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중간)이 가케가와시지구 마을만들기협의회연락회와 가케가와사회복지사업회 두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변창훈이 지난 5~8일 일본 지자체와 국제협력을 위해 가케가와시를 방문해 평생교육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변 총장은 방문에서 2015년부터 일본에서 최초로 생애학습도시를 선언한 가케가와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육실습 및 현장실습 지원, 평생학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매년 학생들을 가케가와시를 방문해 평생학습 연수를 진행중에 있고 2015년 10월에는 이무라 요시타카 부시장이 연구, 산학협력, 국제교류 분야의 협력을 위해 대학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대구한의대가 주최한 한·일 국제학술대회에 이무라 요시타카 부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문도시 확산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변창훈 총장은 가케가와시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의 교류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사회복지사업, 평생학습 연구·교육·학술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등 평생학습을 위해 ‘가케가와시지구 마을만들기협의회연락회’와 ‘가케가와사회복지사업회’두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변창훈 총장은 마츠이 사부로 시장과 간담회에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 한방산업, 화장품 바이오산업, 보건복지 등 대학의 특화된 분야를 설명하면서 “가케가와시의 특산물인 유기농 녹차와 칡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연구와 생산, 산업화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해 평생교육과 더불어 외국 지자체와의 국제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케가와시에서 추진하는 ‘슬로 라이프 도시’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응용해 지역주민들이 대학 내 학습자원을 효과적으로 접근 및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 학습자 중심의 열린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