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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9일 구미코에서 도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가 나서 경쟁을 펼친 ‘제10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시군 PC방 4곳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 253명(43팀 215명, 개인38명)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 게임종목은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개인전 FIFA ONLINE 3이며,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들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제9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시상은 1등 단체와 개인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트로피, 시상금, 2등 단체와 개인에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함께 즐기는 e스포츠대회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e스포츠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