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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실무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프로젝트’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형산강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시작과 함께 포항-경주시가 공동으로 형산강권역의 역사,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 지역 상생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이날 보고회는 형산강을 중심으로 역점 추진중인 ‘형산강프로젝트’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형산강프로젝트의 첫 신호탄 ‘형산강 상생로드’ 외 4개 사업 완료에 이어, 2017년에는 형산강 수변 테마꽃길과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 완공을 목표로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 외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적극적인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형산강 상생인도교, 옛 부조장터와 경주 양동마을을 잇는 ▲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 ▲형산강 수변 친수레저파크 등의 연내 착수로 강과 바다를 동시에 활용한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이 내년에는 더욱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담당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실무부서간의 소통․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포항의 성장동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 추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