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김천시는 26일 잊혀진 김문국 역사를 재조명 차원에서 ‘김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의 보존 계승과 김천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를 위한 것으로 개령면사무소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세운 부의장, 진기상 자치행정위원장,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6억원을 투자된 가운데 개령면 동부리 일원 2만0,120㎡부지에 역사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각종 역사테마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감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금효왕릉을 정비한다.

이 사업은 주민설명회와 설계자문위원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된 것으로 2019년 준공예정이다.

또 59번국도 및 3번국도 우회도로와 인접해 있는 장점이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김천의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지사권역, 부항댐권역, 증산권역과 함께 감문국권역을 개발하여 김천시 전역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2016년에 6억원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까지 80억원의 예산이 확정되고 추후 7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