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될지는 미지수, 단일화 때 파괴력 커
  • ▲ 권영진 대구시장에 맞서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왼쪽부터)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 3명이 후보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각 후보측
    ▲ 권영진 대구시장에 맞서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왼쪽부터)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 3명이 후보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각 후보측

    권영진 대구시장에 맞서 이재만·이진훈·김재수 예비후보 등 3명이 후보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20일 이재만 후보측에 따르면, 이번 6.13 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단일화 일정,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는 각 캠프 실무진들이 향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 두고선 권 시장의 아성에 맞서 후보 간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시기와 일정, 방식 등에 대해선 후보 간 이견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 단일화가 현실적으로 실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반면에 단일화가 실현될 경우 권 시장에 맞서 파괴력도 클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