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끝에 외부인사 3분의 2·여성 과반수 이상 총15명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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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2일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재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이 공관위 구성을 두고 내홍을 겪던 가운데 출범한 혁신당원협의회는 그동안 공관위 구성문제와 시당 위원장의 공정성을 두고 시정 요구 및 중앙당 추미애 대표 탄원서 제출 등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에 상무위 소집이 몇 차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다 홍의락 대구북구을 국회의원이 공관위원장으로 임명, 이재용 위원장·추미애 당대표·최고위원회의 협의로 지난 21일 공관위 구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재구성된 공관위에는 총 15명으로 구성, 외부인사는 3분의 2인 10명·여성위원은 과반이 넘는 8명이 포함됐다.
한편 대구시당 공관위는 23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향후 공관위 활동 계획·일정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