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유가 및 현풍 일부지역 운행개시
  •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6일부터 ‘달성행복 택시’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달성군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6일부터 ‘달성행복 택시’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6일부터 ‘달성행복 택시’를 운영한다.

    군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유가읍 및 현풍면 일부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영한다.

    국비지원 결정에 따라 시행하게 된 행복택시 사업은 시내버스 미운행 등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이다.

    총 9대가 운행될 달성행복택시 대상마을은 유가읍 양1리, 용2~3리, 쌍계2리, 초곡리와 현풍면 신기리 등 6개 리이다. 해당 마을주민은 사전 이용 예약을 통하여 해당 읍면 소재지와 시장, 터미널 등 인접한 읍·면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택시운행비용 중 이용자 부담금 1,400원(시내버스 현금기준)과 마을별 택시이용권을 제출하면 되고 나머지 비용은 달성군에서 지원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행복택시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