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공관위서 결정, 남구, 수성구, 달서구는 경선으로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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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중구·동구·서구·북구·달성군 기초단체장은 단수로 후보자를 결정하고 남구(잠정), 수성구, 달서구 구청장은 후보자간 경선을 통해 선정할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5일까지 6차 회의를 갖고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관위는 공천신청자의 출마동기, 득표전략, 지역현안문제 및 해결방안 등을 듣고 공직후보자로서 자질검증과 함께 범죄이력이나 도덕성문제에 있어서도 본인 소명 절차를 거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거쳤다.
이에 시당 공관위는 당규규정이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적격기준 보다 더 엄격히 세부기준을 적용, 10명을 부적격자로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선출직 재임중 범죄사실에 대해선 더욱 엄격히 부적격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고 다만 범죄사실로 인해 불이익을 이미 받았거나 범죄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었던 후보자는 지역상황 등을 고려 전략적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또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내 신청을 한 기초의원 지역구는 28일부터 3일간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한편 공관위는 28일 오후4시부터 제7차 회의를 열고 서류 및 면접심사와 지역여론 등을 종합해 단수후보자, 경선지역과 경선방식, 여성 의무공천 지역 등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