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섭 단장, 26일부터 이틀간 영남대 캠퍼스에서 모교 후배 응원
  • ▲ 거리의 성악가 노희섭 인씨엠예술단장이 영남대 캠퍼스에서 거리공연을 펼쳤다.ⓒ영남대학교
    ▲ 거리의 성악가 노희섭 인씨엠예술단장이 영남대 캠퍼스에서 거리공연을 펼쳤다.ⓒ영남대학교

    영남대가 지난 26일 오후 영남대 캠퍼스에서 ‘클래식 버스킹’을 열었다.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의 클래식 거리공연으로 영남대 총학생회가 주최, 재경총동창회와 영남대 음악대학 후원으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영남대 정문 전시관 앞에서 진행됐다.

    러브 인씨엠은 지난 2006년에 비영리전문예술법인으로 설립된 오페라·오케스트라 공연 단체 인씨엠예술단의 클래식 대중화 프로젝트로 노 단장의 모교인 영남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오페라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에 대한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공연을 펼친 노 단장은 1991년 영남대 성악과에 입학, 성악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클래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3년 7월 서울 명동거리 1인 버스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울 신촌·이태원을 비롯해 완도 등의 섬 지역까지 전국에서 총 487회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