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예비후보 사퇴하고 시정에 복귀할 것”
  • ▲ 권영진 예비후보가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교통 체계인 트램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선거운동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예비후보 등록하지 말고 시장직 유지하며 시장경선을 치르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경쟁은 좋은 것이다, 작은 경쟁이든 큰 것이든 최선 다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뉴데일리
    ▲ 권영진 예비후보가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교통 체계인 트램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선거운동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예비후보 등록하지 말고 시장직 유지하며 시장경선을 치르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경쟁은 좋은 것이다, 작은 경쟁이든 큰 것이든 최선 다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뉴데일리

    “상대 대구시장 예비후보들과 작든 크든 경쟁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선에 나서는 권영진 예비후보가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에서는 예비후보 등록하지 말고 시장직 유지하며 시장경선을 치러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경쟁은 좋은 것이다, 작은 경쟁이든 큰 것이든 최선 다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구시장 경선을 두고서는 권 예비후보에 맞서 이재만·이진훈·김재수 후보 등 3자간 단일화에 최종합의한 상태로 단일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단일화를 두고선 권 예비후보측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내심 단일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시정 복귀시점은 다음달 11일로 예상한다, 4월9일 대구시장 최종후보가 발표가 나면 정리하는 시간을 거쳐 4월11일 예비후보 사퇴하고 복귀할 것”이라면서 “나중에 본선에 임박해서 본선을 위한 선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24시간 긴 시간동안 선거운동을 하는 경쟁후보와 달리 시장으로서 시정에 충실해야할 책무가 있어 어렵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고 관심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