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공약 아닌,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주민밀착형 사업 진행시킬 것” 주장
  • ▲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배 예비후보측
    ▲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배 예비후보측

    자유한국당 배기철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동구 주민들의 민심은 ‘섬기는 리더십이 있는 행정전문가’를 원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동구를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말로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배 예비후보는 “동구는 대구교통의 중심지이며 혁신도시와 팔공산을 동시에 품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이런 동구를 리더십 있는 행정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주차시설확충’처럼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천이지 세계적 명소를 만들겠다는 선심성 공약이 아니다”면서  “동촌유원지 사업이 지금까지 관 주도로 이뤄졌다면 이제부터는 주민의 요구에 가장 부응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진행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1일 “35년 간 도심행정전문가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며 ‘동촌유원지 활성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세부공약으로 “동촌유원지 놀이시설 현대화 및 금호강 유원지 일대를 공원화하고 주차시설 대폭 확충과 새로운 먹자골목 개발로 인근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31일과 1일 양일간 금호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어울림한마당’도 주민참여형 축제로 격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