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던져 앞장서겠다, 압승으로 보답할 것"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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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1위를 차지해 재선고지에 한 발짝 접근했다.
권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선 개표 결과, 총 1만 7,940표를 얻어 2위인 이재만 예비후보가 받은 1만, 853표와 7,087표 앞선 득표 차이로 승리했다.
권 후보는 총 투표수 중 50.0%로 절반 득표율을 얻어 30.3%를 얻은 이재만 후보를 큰 표차이로 앞섰다. 이어 이진훈 후보 14.2%, 김재수 후보 5.4%를 획득했다.
이날 개표는 김상훈 대구시당 공관위원장, 홍문표 중앙당 공관위원장이 참석, 오후2시가 좀 넘어 시작해 약1시간 정도 진행됐다.
권영진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로 대구시 현안 중 공항 통합 이전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정책에 힘 실려 향후 시 정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3명 예비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표가 분산돼 결국은 권 예비후보 압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