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진행된 경선결과 발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 마무리
  • ▲ 수성구청장 후보로 결정된 김대권 후보(왼쪽)와 이태훈 후보.ⓒ각 후보측
    ▲ 수성구청장 후보로 결정된 김대권 후보(왼쪽)와 이태훈 후보.ⓒ각 후보측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로 김대권 전 수성구청장 부구청장이 결정됐고 달서구청장 후보로는 현 이태훈 청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이들 지역에 대한 지난 9~10일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서 김대권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포함한 경선 결과, 43.98%를 얻어 31.4%를 얻은 김대현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정순천 후보는 22.26%를 얻었고, 4위 남상석 후보는 16.08%를 각각 받았다.

    달서구청장 경선은 가산점을 포함한 경선 결과, 이태훈 후보가 56.1%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52.68%를 얻은 김용판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당 대구시당은 8개 구·군 8곳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금 단수지명 추천 지역에 후보가 좀 이견이 있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항의가 있는데 동의한다. 나름 이번에 공관위에서는 후보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에 대한 사람에 대해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 국회의원과 협의했고 시당 공관위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후보에 대한 평가 등을 고려해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으로 경선보다는 단수지명 추천을 통해 후보를 정해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아쉬운 점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