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대형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업체 수주확대 방안 모색
  • ▲ 대구시는 지난 27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 GS건설(주)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난 27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 GS건설(주)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27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포스코건설, GS건설(주) 등 외지 대형건설업체 13개사와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지역 전문건설업계 관계자, 8개 구·군 건축(주택)과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역 하도급 제고와 인력·자재·장비 사용을 최대한 확대해 외지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 공생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구시는 지역 우수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하도급 공사 입찰 참가기회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목표 70%와 인력·자재·장비사용 85% 이상 달성 등 외지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외지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간 상호소통과 이해부족으로 외지 건설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건설산업이 일자리 창출․자재․장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이므로, 현재 대형 주택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지 시공사의 지역사회 기여와 상생 노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상생 협력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