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까지 총 20일 일정으로 진행
  • ▲ 대구시의회(의장 도재준)는 26일 오전 시의원 3명(이재화, 이경애, 신원섭),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의장 도재준)는 26일 오전 시의원 3명(이재화, 이경애, 신원섭),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도재준)는 대구시와 교육청에 대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가 지난 26일 부터 5월15일까지 총 2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를 위해 의회는 26일 시의원 3명(이재화, 이경애, 신원섭),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으로는 문화복지위원회의 이재화 의원(서구2)이 선출됐다.

    대구시의 2017회계연도 총결산규모는 세입 8조 578억원, 세출 7조 308억원으로 잉여금 1조 270억원이다.

    또 교육청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3조 4091억원, 세출 3조 698억원으로 잉여금 3393억원이다.

    이재화 의원(서구2)은 “12조원이라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막대한 예산규모에 비해 검사 일정이 짧고 위원수도 한정돼 있지만,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을 심도있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대구시와 교육청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서 확인 및 재정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세입분야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미수액‧체납액 관리 적정 등과 함께 세출분야에서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