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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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경주지역 아동의 정서적 위로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7천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2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은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과 조문호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수원 후원으로 지난해 창단한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경주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단원들은 일반 가정 자녀 외 다문화, 저소득층 자녀 등으로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씨앗’이 운영을 하며, 후원금 집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맡는다.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올 한해 동안 주1회 정기레슨으로 실력을 쌓고 10월 중으로 정기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및 협동심을 배양시키고 인성을 개발하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문호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은 “음악교육은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 및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경주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음악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