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의약 교육 시행 필요성 및 한계점 논의
  • ▲ 한약진흥재단이 지난 30일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한약진흥재단
    ▲ 한약진흥재단이 지난 30일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한약진흥재단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 4월 30일 오후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대학에서 세계 각지 학생 및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의학 교육의 현황과 한의약 교육 세계화를 위한 학계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제 한의약 교육 시행 필요성 및 한계점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진흥재단 중심으로 국내외 한의학 해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해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이어 한약진흥재단은 국내 한의과대학과 해외 교육 네트워크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한의약 해외 교육 전략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의보감 아카데미’의 대상국 확대·교육방식 다변화 및 국내 교육·연수 확장으로 세계 전통의약 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해외 전통의약 교육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추진·시행하는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은 현재까지 한의약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및 총7건의 ISO/TC249 표준제정·3종 한의약 영문교재 개발·동의보감 아카데미 운영 등 한의약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