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홀씨 입양사업’..61개 단체 총 1,953명 참여주민환경의식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 높이 평가
  • ▲ 수성구 희망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수성구청
    ▲ 수성구 희망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가 추진하는 환경정화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2017년도 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기관표창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실적이 우수한 3개 기관만 선정, 수성구가 포함돼 의미가 깊다.

    수성구는 2015년부터 새마을단체·초중고교·어린이집 등 관내 61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1,953명이 참여해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청소 취약지 48개소 화단 조성과 무단투기 지역 30여 개소에 전봇대 도색작업 및 벽화그리기 등 “게릴라 가드닝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 행복홀씨 입양사업 모범사례 견학지로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올해에도 주민참여 확대로 청소 취약지역 꽃 심기 활동, 쓰레기 제로화 캠페인 실시, 월1회 클린데이 운영 등 환경개선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하천‧공한지 등 환경취약지역을 주민이나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 및 꽃가꾸기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