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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이하 대경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6.13 지방선거 후보정책토론회’가 21일 오후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권영진 한국당 예비후보·김형기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임대윤 민주당 예비후보(이하 추첨후보순)가 참석, 대구시 현안에 관해 설전을 벌인 가운데 ‘OX스피드퀴즈’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 있게 의견을 피력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총 10개 질문으로 구성된 이날 스피드퀴즈에서 후보자들이 각각 OX로 찬성과 반대를 표현, 생각을 밝혔다.
먼저 △‘대구시내버스 일반요금이 1,100원이다’라는 첫 번째 질문에는 후보들 모두 자신 있게 찬성을 표현, 시내버스 교통체계에 대해 숙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대구동구 주민들은 운문댐 물을 먹고 있다’는 질문에 임대윤 후보만 찬성을 표시, 권영진 후보와 김형기 후보는 반대를 표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는 반대, 김형기 후보·임대윤 후보는 찬성을 표시, △‘군공항 소음피해 기준은 85데시벨이다’라는 질문에는 권영진 후보·김형기 후보는 찬성, 임대윤 후보만 반대를 표시했다.
이어진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만 유일하게 반대를 표시, 성소수자 차별 찬성으로 보수 후보로서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나는 올해 최저임금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가 반대를 표시, △‘선거권 만 18세 이상 개정 찬성’에는 각 후보 모두 찬성을 표현했다.
△‘당선되고 나서 협치할 용의가 있다’는 질문에는 세 후보 모두 찬성을 표시해 대구시 현안 해결 의지를 보였다.
△‘대구 GRDP가 꼴찌하는 것은 대구시가 무능해서이다’는 질문에 권영진 후보만 반대의견을 표현, △‘경제 활성화하려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육성이 답이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두가 찬성을 표시해 대구 중소기업 육성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