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티디·대한방직·한국섬유개발연구원 공동기술개발..기본성능 및 시티웨어 개념 가미
  •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피앤티디·대한방직·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기술개발로 기본 성능에 기능성 가공을 적용한 시티웨어룩 안전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피앤티디·대한방직·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기술개발로 기본 성능에 기능성 가공을 적용한 시티웨어룩 안전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피앤티디(대표 박종한)·대한방직(대표 김인호)·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과 공동기술개발로 ‘난연소재, 제전사, 천연소재 및 기능성 가공을 적용한 시티웨어룩 안전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2년간 진행한 이번 기술개발과제는 중공업·석유화학분야의 실내외 작업현장에서 순간적인 불꽃 발생에 의한 화재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방염기능성이 있는 작업복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난연성·대전방지성 등 기본성능을 만족하면서도 기존 난연복에 비해 가격을 낮춰 기업 부담도 줄이며 동작편의성·쾌적성·패션성을 가미해 산업현장에서뿐 아니라 보호용 시티웨어의 개념으로도 확산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소윙바운더리스(대표 하동호)에서 디자인개발 및 완제품제작에 참여해 일반적인 산업용 작업복을 벗어나 시티웨어로도 충분히 착용 가능하다.

    연구 관계자는 “국내 안전보호복에 대한 법적기준 및 제도가 미비한 실정에서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화재로 사망 또는 상해를 입는 사고가 빈번한데, 각종 보호복·보호장구 착용과 관련된 안전기준을 법제화 해 기업들이 근로자 안전보호복 착용을 의무화하면 개발제품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