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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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1일 ‘제3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2018년 재정 신속집행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역내 자본선순환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지출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보호·안전인프라 구축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신속집행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8,881억 원 중 65%인 5,773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6월 20일까지 4,396억 원을 집행했다.
포항시는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철저한 사전절차 이행, 사업 조기발주, 이월액 최소화를 통해 포항시 재정이 시민의 삶 곳곳에 흘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공공지출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며, “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