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현실적인 사례 접목·‘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청렴교육
  • ▲ 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중간이 이철우 도지사.ⓒ경북도
    ▲ 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중간이 이철우 도지사.ⓒ경북도

     경북도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팝페라 청렴 콘서트’는 그 동안 식상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하면 즐겁다’라는 주제로 ‘머리’로 이해하기에 앞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추상적인 주제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콘서트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가 직원들과 함께 듣고 싶다고 추천한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 등 팝페라 공연 중간 중간 청렴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1회용 컵 줄이기 운동 동참을 위한  ‘청렴한 경북, 우리의 얼굴입니다’가 새겨진 머그컵을 배부해 환경도 보호하고 청렴문화도 조성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로서 기본덕목이다”이라고 강조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북을 실현하는데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