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운영위원회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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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곽대훈 국회의원(달서구 갑)이 선출됐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31일 오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곽대훈 의원을 차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 등록공고 후 27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곽대훈 의원이 단독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위원장은 당헌 제80조와 당규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에 의거, 등록후보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다.
또 운영위원회 공식 선출 절차를 거친 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운영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한 만큼 결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김상훈 시당위원장, 곽대훈, 곽상도, 강효상 국회의원, 이재만 당협위원장, 류규하 중구청장, 배기철 동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은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달서구청장을 거쳐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