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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는 18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의 8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대학 총장, 미래산업 대표, 연구지원기관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신산업 성장의 핵심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학, 기업, 연구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공동체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낸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자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선언문에는 지역의 기관별 역할을 정립, 대학의 경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의 교육과정 개선, 기업은 혁신인재 채용, 연구지원기관은 대학별 특성화 발굴 및 혁신인재와 기업을 연계 시켜주는 것을 다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향적인 검토를 거친 후 실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 모델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 혁신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연대와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의 대학, 기업, 연구지원기관,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기업의 경쟁력이 지역의 혁신성장으로 연결돼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