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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등 3개 단지를 2018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2018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사업’은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단지를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로,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각 1개 단지씩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지규모별 최고점을 받은 동구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북구 브라운스톤강북, 수성구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가 모범관리 단지로 선정됐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아파트는 맞춤형 강좌 개설·새론 봉사단 운영·작은 도서관 개관·주민화합운동회 개최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수단지로 선정된 브라운스톤강북아파트는 다양한 문화체육 강좌와 함께 ‘더 가까운 우체국 택배방’ 을 운영,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아파트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시는 선정된 3개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최우수 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구시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는 더불어 잘 사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모범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